“ 생명이 살아가는 데 이유가 필요합니까?
宇津橋翠伶
우츠하시 스이레이
- 셀루도스 수의사
- ★★★
- 29세
- 178cm
- 64kg
- RH+O
25세 무렵 수의학을 대학에서 공부하고 막 취업한 병원에 희귀한 신경 질병을 가진 길거리 강아지 한 마리가 맡겨지게 되었다. 해당 질병은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방법을 찾지 못하면 빠르게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병이었으며 전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모두가 섣불리 건드리지 못하고 길거리 동물이니 포기하는 게 맞지 않냐는 의견을 표하였다. 그런 상황에서 대학 때 실험적으로 배웠던 특정 약물 조합과 치료법을 떠올리게 되었고, 이 치료법이 동물에게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내려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치료를 강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치료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길거리에서 삶을 연연하던 강아지를 살리게 된 것이 언론까지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이에서 끝난 것이 아닌 이후에도 자연 재해 등의 대규모 구조 작업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모습과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전문지식을 통해 여러 동물을 살려낸 사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며 당연하게도 신뢰할 수 있는 수의사로 자리매김하여 셀루도스의 칭호를 얻을 수 있었다.
SD